흡입기 사용 후 입을 헹궈야 할까? 약 종류별 관리법
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에 쓰는 흡입기는 약을 폐로 전달하지만, 일부 약은 입안과 목에도 남을 수 있습니다. 특히 흡입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다면 사용 후 입을 헹구는 습관이 구강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 모든 흡입기에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약 이름과 사용 설명서를 확인하세요.
흡입 스테로이드는 헹군 뒤 뱉기
흡입 스테로이드는 입안에 약이 남으면 구강 칸디다증이나 쉰 목소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. 사용 직후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구고, 가능하면 가글한 물은 삼키지 말고 뱉습니다.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입안 구석까지 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 여러 번 흡입해야 하는 처방이라면 설명서에 적힌 횟수와 순서를 따르고, 마지막 흡입 뒤 헹구세요. 증상이 나타나면 임의로 약을 중단하기보다 처방한 의료진에게 알립니다.
흡입기 종류와 사용법도 확인
기관지를 넓히는 약 등 스테로이드가 아닌 흡입기는 헹굼이 필수는 아닐 수 있습니다. 복합제처럼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제품은 헹구는 편이 좋습니다. 흡입기마다 누르는 시점과 들이마시는 방법이 다르므로 처음 사용할 때 약사나 의료진에게 동작을 확인하세요. 보조기구인 스페이서를 쓰는 경우에도 제품 안내에 따라 세척하고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헹구는 것을 한 번 잊었다면 어떻게 하나요?
생각났을 때 물로 입을 헹구고 뱉으면 됩니다. 한 번 놓쳤다고 처방량을 바꾸거나 추가로 흡입하지 마세요.
흡입 후 물을 마시면 헹군 것과 같은가요?
같지 않습니다. 물을 마시기보다는 입안을 헹구고 뱉어 약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.